경춘선 마지막 운행이라고...작년 말 다녀왔다. 춘천역은 공사중...남춘천역에 내려 길을 잃은 일행들... 걷다보니 공지천...소양강... 소설속에...이야기속에...노래속에 익숙한 지명들... "여기가 이외수아저씨 소설에 나오는 공지천이야?" "배스있을려나?" "한적하긴하다!" 주절주절 수다떨던 입에 닭갈비 들어가고 막국수들어가고... 소양댐 물안개...청평사 단청색 예쁜데...
저 풍경에 매달린 물고기처럼 가짜 감동만 가득했다. 오직 단하나 남춘천역 간판위에 반달만 진짜였는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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